[OSEN=강서정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이 에릭에 이어 두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전진은 오늘(27일) 3살 연하 승무원 예비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이날 예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불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된다.
전진은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그로부터 2주 뒤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진의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이다. 이들 예비 부부는 전진의 후배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은 미모와 인성을 겸비한 예비신부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앞서 전진은 지난 5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전진은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비신부에 대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돼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하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전진은 결혼 발표 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비신부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며 행복한 예비 신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했을 당시휴대폰에 예비신부를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지난 2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평생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묘하더라고. 기대가 되고…”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난 요새 내가 나한테 감동 받고 있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도 밝혔다.
특히 전진은 이날 결혼하면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3년 만에 신화에서 두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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