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47·사진 오른쪽)이 제주도에 게스트 하우스를 차리려 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배우 곽도원이 출연해 힘들었던 경험을 회상했다.
곽도원은 “계속 단역만 했다. 맨날 오디션도 떨어져서 연기를 때려치우려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해도 해도 안 되더라. 제주도에 게스트 하우스를 차려서 손님들이랑 술이나 먹을까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게스트 하우스) 자리를 알아보고 다닐 때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하게됐다”며 연기를 계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디션 탈락 이유로 “내성적이고 많이 떨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연극을 오래 해서 그런지 연극적인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과장되고, 억지로 표현하고, 내 감정을 보여주려고만 하니까 계속 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곽도원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국제수사’에서 홍병수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앞서 영화 ‘변호인’, ‘타짜 신의손’, ‘곡성’, ‘특별시민’, ‘남산의 부장들’에 출연하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ift.tt/2G1iRcZ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