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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0

버거킹, 소 방귀 덜 뀌게 '이것' 먹인다…메탄 배출 감소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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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5 09:31

/AP 연합뉴스
/AP 연합뉴스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소 다이어트에 들어간다. 소고기를 활용해 햄버거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소가 자라면서 배출하는 방귀에 있는 메탄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다.

14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버거킹은 제휴 농장에서 소 한 마리당 매일 100g의 레몬그라스를 배식하기로 결정했다. 레몬그라스를 먹은 소는 이전에 비해 메탄을 33% 덜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치는 메탄 가스 등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버거킹 측은 레몬그라스를 먹은 소로 만든 와퍼 햄버거는 미국 뉴욕,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오스틴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귀 저감 프로젝트’를 위해 버거킹은 캘리포니아의 UC데이비스와 멕시코국립자치대 등의 연구진과 협업을 진행했다. 버거킹의 모기업인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의 글로벌최고마케팅책임자인 페르난도 마차도는 “만약 (패스트푸드) 업계 전체와 농부, 육류 공급자 등이 우리와 함께 (방귀 저감에) 동참한다면, 메탄 발생을 줄여 기후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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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0 at 07: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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