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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20

'노브랜드 버거' 테이크아웃 58%…신세계푸드, 포장배달 확대 - UPI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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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달 노브랜드 버거의 테이크 아웃 비율이 58%로 7월보다 16% 포인트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 40여 개 매장 가운데 서울시청점, 종로구청점, 을지로4가역, 코엑스점, 양재역점 등 광화문과 강남에 위치한 오피스 상권에서의 테이크 아웃 비율은 타 매장 대비 1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성동구 성수동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테이크 아웃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이런 증가세는 직장인들이 매장을 방문해 취식해야 하는 점심식사에 부담을 느끼는데 비해 햄버거는 테이크 아웃을 통해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사무실 또는 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 종로구청점, 을지로4가역점 등 오피스 밀집 지역과 중랑역점, 중화역점, 중계공원역점 등 주거지역 등 6곳에서 전화 단체주문 후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이와 함께 테이크 아웃 고객이 많은 종로구청점과 건대입구역점에서는 테이크 아웃 시간을 단축하고 주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 오더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배달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향후 노브랜드 버거 전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다.

또한 신세계푸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운영하는 배달 전문매장 셰프투고의 8월 배달 건수도 전월 대비 27% 포인트 증가했다. 

셰프투고는 신세계푸드의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가성비 버거 노브랜드 버거 등 각 브랜드 인기 메뉴를 배달앱과 테이크 아웃을 통해 판매하는 매장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포장, 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는 외식사업의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외식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U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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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2, 2020 at 08: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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